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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IH 소식


[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개발협력사업 ] 보건 ODA 성과 공유회 개최로 창립 20주년 미래 비전 모색
작성일 : 2025-12-16
조회수 : 98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11월 26일, 재단 이종욱홀에서 ‘보건 ODA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주관하여, 2025년 개발협력주간(11월 24~28일)을 맞아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공유회는 KOFIH의 지난 19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보건복지부(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가 정부 ODA 시행기관 역량진단에서 A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실질적인 사업 성과와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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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보건 ODA 사업 성과 공유

이날 행사에서는 ▲일차보건의료(가나) ▲병원운영 컨설팅(모잠비크, 우즈베키스탄) ▲감염병 대응(에티오피아, 라오스) 등 주요 분야별 사업의 종료평가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병원운영 컨설팅 분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의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 획득과 함께, QPS(Quality Improvement & Patient Safety) 체계의 제도화, 병원 내 사망률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가 소개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설·장비 지원을 넘어 병원 운영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개선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는 라오스의 진단 자립 기반 구축과 에티오피아의 결핵 관리 전 주기 기능화 등 국가 보건정책과 연계된 전략적 사업 추진 성과가 공유되었습니다.

또한 가나 모자보건 사업은 12년에 걸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특정 지역에서 산모 사망률 ‘0명’을 달성하며, 사업 성과의 제도 내재화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국제보건의료사업 평가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보건의료학회 소속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건 ODA 사업 성과관리 체계 개선 등 보건 ODA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KOFIH 하일수 이사장은 “지난 19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성과가 정책으로 환류되는 관리체계를 정립하겠다”며, “내년 창립 20주년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국제보건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 최준호 국제협력관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보건 ODA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보다 효과적인 국제보건협력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라고 말했습니다.


KOFIH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계기로 단순 지원 중심의 사업 방식에서 나아가, 성과 기반의 사업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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