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 이하 재단)은 지난 9월 5일(금),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개소는 재단이 수행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 시뮬레이션센터 운영관리 컨설팅사업(2023~2026, 총 25억 원)」**의 일환으로 추진된 성과입니다. 해당 센터는 키르기스스탄 최초의 의료 시뮬레이션 훈련 시설로, 감염관리, 응급 및 중환자 처치 등 필수 술기 교육을 담당할 전담 강사를 양성하여 현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이번 센터 개소와 함께 ▲시뮬레이션센터 인프라 개보수 및 기자재 지원 ▲전담 강사 인력 양성 ▲운영관리 지침 및 교육 교재 개발 등을 수행하며, 키르기스스탄 감염병 대응체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하일수 이사장은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료진의 역량 강화가 핵심”이라며, “이번 시뮬레이션센터는 한국 수출입은행의 지원으로 증축될 국립감염병원과 연계되어 키르기스스탄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소식에는 키르기스스탄의 누를란베크 샤키예프 의회 회장, 에르킨 체체이바예프 보건부 장관 등 현지 주요 인사와 함께, 한국 측에서는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대사,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택 인하대학교의료원장 등이 참석하여 양국 간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였습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통해 파트너 국가의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보건 협력 확대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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