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2025년 7월 23일(수), 국립암센터(경기도 고양시 소재) 검진동에서 국립암센터와 국제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중저소득국가의 암 예방 및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축적해 온 경험과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재단이 주관하고 국립암센터가 수행 중인 「우간다 국가 암 관리 및 역량 강화 사업 컨설팅」은 양 기관의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자궁경부암 검진 시범사업 모니터링, 현지 의료인력 교육, 고위 정책담당자 초청 연수 등을 통해 현지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보건의료 개발협력사업의 공동 기획 및 수행 ▲암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 ▲중저소득국가 대상 암 예방·조기검진 사업 지원 ▲북한 및 재외동포 대상 암관리 지원 ▲기술자문 및 정보공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은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이 우간다를 포함한 다양한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뜻깊다”며, “글로벌 암 부담 완화와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암 전문기관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암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어디서나 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앞으로도 국립암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강화와 국제보건의료 협력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