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캄보디아 뽀삿‧바탐방 주에 만성질환·재활센터 준공
▲한-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기반, 서북부 지역 보건의료 접근성 강화
▲재단 창립 20주년 맞아 지역사회 중심 지속가능 보건협력 성과 확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은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하여 캄보디아 서북부 지역에 만성질환·재활 센터 2개소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뽀삿 주립병원 만성질환센터와 바탐방 주립병원 만성질환·재활센터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캄보디아 서북부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질 개선 및 주요 만성질환 관리 강화사업」(2021~2026, 총 10,773백만원)과 「캄보디아 재활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사업」(2024~2028, 총 7,780백만원)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6월 9일 뽀삿 주립병원 만성질환센터, 6월 10일 바탐방 주립병원 만성질환·재활센터 준공식을 각각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김창룡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 김성태 총영사, 하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치응 라(Chheang Ra) 캄보디아 보건부 장관을 비롯해 WHO 캄보디아 사무소 및 주요 개발협력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해당 사업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캄보디아 보건부, 주 보건국 및 병원이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센터 건립과 함께 의료기자재 지원,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를 병행하여 캄보디아 서북부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기반을 강화해왔다.
캄보디아는 비감염성질환이 전체 사망의 64%를 차지하는 등 비감염성질환 부담이 높은 상황으로, 특히 수도 프놈펜 외 지역에서는 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센터 준공을 통해 뽀삿·바탐방주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만성질환 예방·검진·관리와 재활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뽀삿 주립병원 만성질환센터는 지역 주민 대상 당뇨·고혈압 등 주요 만성질환의 조기검진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바탐방 주립병원 만성질환·재활센터는 만성질환 관리와 더불어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재활의료서비스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여 뇌졸중 등으로 재활이 필요한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룡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센터 준공은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는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센터는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캄보디아 국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투자”라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현지 수요에 기반한 보건의료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캄보디아 사무소 한국인 직원들은 캄보디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하메트레이 왕실훈장(The Royal Order of Sahametrei)’ 대십자상을 수훈하였으며, 캄보디아 보건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06년 설립 이후 보건의료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수행하고 있다. 2012년 캄보디아 사무소 개소 이후 모자보건, 만성질환, 감염병, 응급산과, 재활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캄보디아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뽀삿 만성질환 센터 준공식
△ 바탐방 만성질환 재활 센터 준공식 주요인사 및 센터 사진
△ 바탐방 만성질환 재활 센터 준공식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캄보디아 사무소 훈장 수여식